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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6년: I WANT YOU

 

'엉클 샘'은 미국의 젊은이들이 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도록 성공적으로 동기부여했는데요,

 

이 의인화된 미국 정부의 상징인 '엉클샘'이라는 이름은 1812년 전쟁 무렵 처음 등장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사실 우리가 대부분 떠올리는 엉클샘의 이미지는 주간 Leslie 1916년 7월 6일자 커버에 실린 James Montgomery Flagg의 스케치입니다.

 

"I WANT YOU"라는 문구 위로 흰 머리에 수염을 기르고, 애국심이 느껴지는 모자를 쓰고, 나비 넥타이를 맨 남자의 이미지는 너무 유명해져 포스터로 인쇄되었고, 이 포스터는 전쟁 기간 동안 어딜 가든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미 의회 도서관에 의하면 이 포스터는 1917년과 1918년 사이에 무려 4백만 부가 넘게 인쇄되었다고 합니다.

 

Franklin D. Roosevelt 대통령은 이 엉클샘 이미지를 2차 세계대전에도 또 다시 사용했고, Flagg씨는 대통령을 직접 만나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을 전달했다고도 합니다.

 

 

 

<원문>

Uncle Sam motivated young Americans sent off to fight in World War I.

 

The name "Uncle Sam" as a personification of the United States is believed to have originated sometime during the War of 1812, but the image most of us still think of is James Montgomery Flagg's sketch originally published as the cover of the July 6, 1916, issue of Leslie's Weekly.

 

The image of the white-haired, bearded, and bow-tied man in a patriotic top hat above the words "I WANT YOU" proved to be so popular that it was printed as a poster that became ubiquitous during wartime. The Library of Congress says that over four million copies were printed between 1917 and 1918, President Franklin D. Roosevelt even brought it back for World War II, and Flagg met the president to present him with his own copy.

 

원문 출처: Business 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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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 썬키스트 오렌지 쥬스

 

1900년도 초반, 캘리포니아의 오렌지 농부들은 한 가지 커다란 문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소비자들의 수요보다 훨씬 많은 오렌지를 수확하고 있었다는 것인데요,

 

1907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과일 재배자 거래소(썬키스트의 전신)는 Lord & Thomas라는 광고 대행사의 Albert Lasker를 찾아가게 됩니다.

 

Albert의 해결책은 캘리포니아 과일 재배자들을 썬키스트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브핸드화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리브랜딩보다 더 주요하게 작용했던 해결책은 오렌지라는 과일의 새로운 소비 방법이었던 '오렌지 주스'를 대중화시킨 것이었죠

머지 않아 썬키스트는 소비자들에게 오렌지로부터 어떻게 주스를 짜내는 방법을 교육시키고, 주스기를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날, 썬키스트의 주스와 주스기는 미국 전역의 아침식사에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원문> 

In the early 1900s, orange growers in California had a major problem: they were picking way more oranges than anybody wanted to buy.

So in 1907, the California Fruit Growers Exchange went to see Albert Lasker at the Lord & Thomas advertising agency to see what he could do.

His solution was to rebrand the California growers under one name, Sunkist. More importantly, he helped them popularize a new use for the fruit: orange juice.

Soon, Sunkist was teaching people how to squeeze the juice out of their oranges and selling them juicers to do it. Today, the product is an instrumental part of breakfast across the United States.

 

 

원문 출처: Business 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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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여행을 알아보다 발견한 새로운 로고.
블링블링함을 한껏 강조한 모습에서 그들이 강조하고 싶은 아이덴티티가 확실히 들어난다.
(너무하다 싶기도 하다)

(출처: http://www.underconsideration.com/brandnew/archives/new_logo_for_city_of_las_vegashp)

예전 로고는 too much라는 느낌을 지울수는 없지만,
새로운 로고에서 사라져버린 아기자기한 느낌이 아쉽기도.
특히 저 선인장.
simplicity가 분명 최근의 트렌드이지만, 친숙함과는 또 별개의 문제인듯.

생각했던것보다
현지에서는 더 많은 조롱을 받는데,

(출처: http://www.underconsideration.com/brandnew/archives/)

주된 이유는, 
보는것처럼 도시로고가 tourism로고와 판박이인데다,

(출처: http://www.underconsideration.com/brandnew/archives/)

이런 느낌의 패키지가 나오기 때문.

새로운 로고가 욕을 많이 먹고있긴하지만, 
논의의 핵심은 아니다.

중요한것은 유형의 로고가 '멋지다/구리다' 의 문제가 아니라(이건 얼마든지 바꿀수있으므로)
도시의 차별화 포인트에 대한 논의와 사람들의 공감. 
그리고 도시 전체를 아우르는 포괄성과 일관성이 아닐까.
모든 것이 도시브랜딩의 과정일뿐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나오는 한국 도시들의 로고들은 보면,
로고 자체는 잘 만든다. 오히려 미국보다 깔끔하고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표현해낸 멋진 로고들도 많다.
그러나 아쉬운건 '그 뿐이라는' 거다.
디자인 - 행정 - 도시계획
이 세박자가 따로놀기 때문에, 멋진 로고를 만들어도 빛좋은 개살구다.
(디자이너, 브랜드기획자의 역량 문제라기보다, 보여주기식만을 너무 원하는 시스템의 문제) 

말로 주저리 떠드는것보다,
아래의 '라스베이거스'와 '서울시'의 홈페이지 메인을 직접 보고
'아~' 하는게 빠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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