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함과 고통 :: 광화문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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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함과 고통


고통, 고통

당신을 보았지만 이게 마지막이오.

낙엽은 바스락거리지 않고

비명을 지르오.

시간은 치유되지 않소

태양이 떠오르오

노래소리가 들리고

죄가 찾아오오

저기 내 심장이 가오

난 완전히 지쳐 버렸소

발을 뗄 때마다 넘어지오.

기억은 불타 버렸소

불타버렸소.




머지않아 나는 탱크처럼 될 것이다

그 무엇도 부술수 없는

추운 겨울이 맹렬히 공격해 오면

그것 말고는 이겨낼 방법이 없다


당신이 좇던 명분을 잃어버리고

당신이 사랑한 몸을 잃어버린다


그대 안에 있는 노예를 죽여라

체로 노예를 걸러내라

그대 안의 패배자를 불에 태워 죽여라

그대의 목소리를 내라


연기를 내뿜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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